안녕하세요 '원이' 입니다 :)
결혼을 하고 나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 화장실 냄새였어요~
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
부부여도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있잖아요~?
그래서 초반에는 디퓨저도 놓아보고 했는데
디퓨저 향이 냄새를 잡아주지도 못할뿐더러
디퓨저 향이 안 좋게 나더라고요ㅠㅠ
그래서 포기하고 향이 강한 스프레이로 대신해주고 있었는데
유튜브에서 가수분이 평소에 가방에 꼭 넣어가지고 다닌다고
푸푸리를 보여주시길래
한번 써봐야겠다! 해서 바로 올리브영 가서
구매를 해왔습니다!
찾아보니 푸푸리 공식몰에는 더 다양한 향이 있는데
올리브영에는 4가지 정도 있었어요~
그중에서 10ml 용량으로 나와있는 3가지를 구매해봤어요
작은 친구들 먼저 써보고 향 좋은 걸로 큰 거 구매하려고요ㅎㅎ
왼쪽부터 라벤더 페퍼민트, 오리지널 시트러스, 트로피칼 히비스커스입니다
뒤쪽에는 설명서가 나와있고
신기했던 게 볼 일 본 후에 공기 중에 분사하는 게 아니라
변기에 앉기 전에 변기에다가 뿌려줘야 돼요!
그럼 향이 샥샥 퍼집니다~
디자인이 참 예쁘죠?!
처음에 뚜껑 쪽 비닐은 뜯는 건 줄 알고
뜯는 부분 열심히 찾았는데
비닐을 뜯는 게 아니라 그냥 뚜껑을 돌려주면 쉽게 열려요!
잘못하면 비닐 다 벗겨집니다..ㅎㅎ
< 라벤더 페퍼민트 >
라벤더 + 페퍼민트 + 시트러스
3가지 향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향이에요!
시원한 라벤더향이라 호불호가 적을 것 같아요
다 쓰면 라벤더 페퍼민트 큰 버전으로 사려고요~
시트러스가 들어있어서 그런가
노란색인 오리지널 시트러스랑 향이 살짝 비슷했어요
< 오리지널 시트러스 >
레몬 + 베르가못 + 레몬그라스
딱 레몬사탕 향이에요~
무난하게 뿌리기 좋은 향!
< 트로피칼 히비스커스 >
히비스커스 + 살구 + 시트러스
불량식품 중에 얇고 긴 투명 포장지에
여러 가지 색 들어있던 껌이 있었는데
그 향이에요..ㅎㅎ
달달하면서 상큼한 느낌!
저는 라벤더 페퍼민트 > 오리지널 시트러스 > 트로피칼 히비스커스 순으로
좋았고 변기에 뿌리는 거라 향이 안 퍼질까 봐 걱정했었는데
생각보다 잘 퍼져서 만족했고 향이 강한 스프레이들은 뿌리면 독해서
기침 나오는데 푸푸리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어요!
설명서에는 2~3회 뿌려주면 된다는데 저는 5번 정도 뿌려요!
5번 뿌려줘도 완벽하게 냄새차단은 안되지만
많이 잡아줘서 덜 민망하답니다..ㅎㅎ
뿌리기 전에 오일이 잘 섞이도록 흔든 후에 뿌려줘야 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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